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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이곳에 들려주신 여러분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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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영 2011.03.27 22:18
16여긴 아직 살살춥네. 난 잘 있어.
넌 수고가 많구나^^ 숙제 하느라 공부하느라 힘들텐데...열심히 해.
건강 조심하고~~~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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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1.03.12 23:41
28언니 생각나서 들어왔어욤^^
언니 나는 바이올로지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책제목은 아나토미 퓌지올로진데
지금 챕터 1은 원자 분자 뭐 이런거 배우고 있는데 재밌어요 그리고 이 렉쳐는 진짜 내가 꿈꿔오던 외국 강의에요.ㅋㅋㅋ 내혼자 그냥 예일대 앉아있다 생각하고 들어요 왜냐면 교수님이 할아버지고 닥터이고 하얀색 수염이 턱을 다 덮고 있어서 목소리가 목안으로 다시 굴러들어가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오늘 대박이었어요. ㅋㅋㅋ
범욱이랑 싸워서 열받아서 차끌고 내혼자 길포드 타운까지 가서 커피마시려고 했는데 차가 계속 오는길에 평행주차해야해서 미드랜드까지 갔어요. ㅋㅋㅋ진짜 큰 쇼핑센터안으로 들어가는데 주차장이 꽉차고 중간에 한대 두대 차 빠졌지만 들어가지도 못하고 한 3바퀴돌다가 ㅋㅋ 바로 직진으로 들어가도 되는데 있어서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언니랑 같이 있었을때 내가 진작 운전했으면 주말마다 서양음식 맛보러 많이 갈수있었을텐데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ㅠㅠㅠ 쇼핑센터 들어가서 믈러드 뭐시기였나 암튼 맛있는 아이스 초코커피같으거 신문읽으면서 먹었지만 신문은 그냥 분위기 잡으려고 ㅋㅋㅋ 이해하나도 안되고ㅋㅋ 그리고 너무 우울해서 페디큐어 하려고 찾다가 못찾았어요.ㅠㅠ 몰리에는 네일하는데 두군데나 있는데 없어서 짱나서 벨리걸 들어갔다가 ㅋㅋ 티랑 바지랑 5장 사서 나왔네요.ㅋㅋ 막상 사고 나니까 또 살디룩디룩 쪄도 티안나는것만 사서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죠 한달되려면.ㅋㅋ 공부하려면.ㅋㅋㅋ 언니마음 편하게 먹고 토플공부 열심히 해요. 새로운걸 배우면서 느끼는 그 희열을 언니는 미국에서 느낀다면 완전 울트라 캡숑 왕짱일꺼에요.ㅋㅋㅋ
언니 화이팅이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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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영 2011.03.07 19:07
01언니..미영이여.. 오랜만에 사진보니 좋네요.
나 둘째낳았어요. 2월7일에 예정일보다 18일 먼저 나왔는데..2.74키로에 건강한 아들이에요..임신기간이 힘들었는데..제가 이렇게 애를 잘 낳을줄 몰랐어요..그래도 순산하고 벌써 한달지났어요..회복도 빠르고..^^
둘째는 박민수에요. 벌써 4키로, 젖도 잘먹어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요..
언니는 언제 한국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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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1.02.22 22:12
22언니 오늘 낮에 전화했는데 신호만 빨리가던데요ㅠㅠㅠ오늘 학교 간호 오티마치고
한국인 있으서 너무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트레인타고 언니한테 전화했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 딱 한명동양인도 한 3명정도 밖에 없어요. 완전완전 완전 깜놀이었어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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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영 2011.02.23 15:25
16내한테 전화온거 없는데....휴대폰이 이상한가?
내가 요즘 아무 생각없이 산다. 전화도 안 챙기고 매일 자고 ㅋㅋㅋ 나중에 울 동생집에 놀러감 그때 인터넷폰으로 전화 한번 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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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1.02.21 17:00
44언니 잘지내요? 언니홈피 찾는다고 죽는줄 알았어욤
마이네임이즈 쭈용 쏜~ 이것땜시 계속 zooyoungson 으로 시작해서 joo 도 하고 오만거 다했는데
zzoo 일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일들어가서 알아왔어욤

언니 언니랑 같이 보낸 너무너무너무 소중한 시간 정말 너무 감사해요
언니랑 있으면서 또한번 삶에 감사하며 웃으면서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또 소중하고 복받은 건지 감사하며 즐기며 살수있어서 정말 너무 고마워요.

퍼스는 완전완전완전 더워요 저는 오늘 오티 한판하고 왔는데
이런 완전 부끄럽고 좌절스럽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는 리스닝도 안되는거 있죠ㅠㅠㅠ 어떻게 프레젠테이션같은거 할지
정말 고민이에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쌀쌀한 부산의 날씨를 잘 즐기고 있나요?? 언니 필히 감기 대박조심하세욤
저는 지금도 목이 걸걸하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
긴긴청소는 오늘로써 끝이네요. 낼 사장님 돌아와서 완전 좋아욤.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낼 준달룹까지 트레인타고 혼자 가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나 저러나 해야되는거 오늘 아이팟에 팝송만 잔뜩넣어놓고
트레인타는거 한번 더 즐기려고 해욤.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그리고 토요일에 형수오빠랑 병욱이오빠한테 해준 스테이크 대박 실패여서 속상했어욤.ㅋㅋㅋ
파스타로 다시 한번 승부를 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언니 완전 보고싶어요 저는 한국에 있을때 엄마아빠 많이 늙고 저 와서 너무 좋아하시는거 보니까
맘이 더 아팠어욤. 그래서 여기서 학교 더 열심히 다니고 공부하려구요.

이제 다시 또 시작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게요. 언니도 원하는바 그게 어디가 됐든
매일밤 잠들때 뿌듯하게 잠들수 있게 우리 열심히 살아욤.

언니가 퍼스에 있어도 놀러갈꺼고 뉴욕에 있어도 갈꺼에욤. 꼭 비지니스 타고 가려구요.푸하하하
언니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요. 주말에 또 전화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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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영 2011.02.23 15:30
16나 잘 있지.ㅋㅋㅋ 아무것도 안하는 잉여인간으로. 학교는 점차 적응될꺼고 너라면 잘 해낼꺼라 믿는다. 누구나 하는건데 니라고 못할쏘냐. 걱정마.
병욱이가 스테이크 맛있게 먹었다고 하던데.. 그 인간은 내빼고 남들한테는 칭찬을 많이하니까 그런가? ㅋㅋㅋ
내가 호주를 떠나면서 젤 눈에 밟혔던게 니다. 알고 있지? 넘 늦게 만나서 속상하고, 또 맘이 맞는 사람들 만나기가 얼마나 힘든데 그런와중에 만난 좋은 인연이라 헤어져야 한다니까 슬프고. 그래도 살아있음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내가 호주로 가도 되고 네가 미국으로 와도 되고..
난 얼른 준비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울 삼촌이 소개해준 학교가 토플을 보는데라서... 지금 걱정중. 뭐 답이야 나오겠지. 모르겠다. 그냥 지금은 열심히 놀고 있어. ㅋㅋ 자세한 얘기는 통화로 하자공. 잘 지내고 학교생활 재밌게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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